'제15차 세계산림총회' D-100, 세계 산림정책 선도국가 알린다

by박진환 기자
2022.01.21 12:39:57

산림청, 5월 2일 행사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 및 홍보 강화
전국 곳곳서 세계산림총회 관련 행사로 성공적 개최 응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오는 5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100일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00여개국, 각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 및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14차 총회에서는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국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협력 프로그램들의 참여국을 확대하고, 국제 산림 협력 성과 등을 총회 공식 결과물에 담아 기후 위기와 코로나 19 시대에 산림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막 100일 전을 맞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도 시작한다. 전국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는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D-100 행사를 실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KTX와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등을 통해 행사 홍보 등 산림 관계자 및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에 돌입한다. 또 21일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2022 세계산림총회 D-100 성공 개최 기원 응원 메시지 캠페인이 열렸다.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총회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한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응원 메시지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뜻을 모아 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산림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