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인증서 수여식 개최

by문승관 기자
2021.12.07 11:00:00

은탑산업훈장 등 48점, 32개 신기술(NET), 20개 신제품 인증 수여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21 신기술실용화 촉진대’와 ‘2021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동시 개최했다.

날 행사에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이바지하고 개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통해 기술개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산업기술혁신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어보브반도체 문기태 수석연구원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존 대비 50% 낮은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신감도를 구현한 초미세 블루투스 칩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은웅 한화토탈 수석연구원은 에너지 효율 증대와 이산화탄소가, 재활용할 수 있는 고압·내열 전력케이블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우수한 친환경성과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국표원은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의 미래 포상 후보가 될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에 대한 수여식도 동시에 개최했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수여식에서는 32개 신기술과 20개 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인증기업 80% 이상이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이는 고용 창출 효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인증기술과 제품이 조달시장뿐 아니라 민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내수와 더불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