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정부, 강남 국유지에 청년 창업공간 열어

by김태완 기자
2019.10.02 10:29:03

[이데일리N]



정부가 테헤란로 인근에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기재부는 어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캠코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는 옛 한국정책방송원 사옥을 허물고 13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개발한 시설로 강남 노른자 땅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2·6·7층은 혁신 창업공간으로, 공유오피스 운영기관인 ‘스파크 플러스’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사무·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약 45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3·4층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5층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이노포트가 입주해 청년인재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국유재산을 청년 벤처·창업공간으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