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맛집의 완성은 '공예품'…눈과 입으로 확인하려면?

by김용운 기자
2015.05.19 11:45:42

'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25일부터 6월2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맛집과 공예품 등 다양한 전시 선보여

‘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에서 선보이는 콩두 상차림(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장인들의 혼이 담긴 공예품과 전국의 소문난 맛집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플랫폼―공예가 맛있다’ 행사가 25일부터 6월 2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다.

행사장 내 주제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집’을 주제로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 지역의 이름난 맛집 중에서도 공예품을 사용해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맛집 5곳을 선정해 상차림을 전시한다.



기획1관에서는 ‘맛을 만드는 옹기’를 테마로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다양한 용도의 옹기들을 소개하고 음식의 맛을 더 깊게 만드는 옹기의 탁월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기획2관에서는 ‘공예가 맛있는 커피와 차’라는 주제로 공예품 전시와 함께 다도체험 및 시음행사를 열어서 커피와 차가 공예품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작가관에서는 이세용(도자), 김수영(유기), 이기조(백자), 박강용(옻칠) 등 11명의 중견작가의 작품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 공주시, 청송군 등 지자체 9곳을 포함한 100여 개 팀, 300여 명의 작가와 장인 등이 참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예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