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그룹주,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신청 기대감에 강세

by최정희 기자
2020.11.30 10:46:1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셀트리온(068270)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이 임박해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4% 오른 3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9.39% 오른 12만8200원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50% 오른 19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인 27일에도 1.37% 오르더니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일에도 6.84% 오르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은 10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장중 19만7300원에 거래되는 등 역사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셀트리온을 320억원 가량 순매수해 현대차(00538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을 완료했다며 조만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