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산단~안동포사거리 도로확장 착공

by이종일 기자
2020.07.09 10:30:00

인천시 9일 착공식 개최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2.9㎞) 구간 도로 확장 사업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9일 서구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2.9㎞) 구간 도로 확장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667억원을 투입한다.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면 조기 개통한다. 확장 공사는 검단산업단지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원당대로 검단산단교차로에서 안동포사거리 구간의 차량 대수가 하루 3만885대에서 8만3505대로 늘어나도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42㎞로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수준도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올라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근(인천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검단지역 입주기업,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검단지역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