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젠이텍스, 삼성 ‘신소재 그래핀’ 투자...기술 융합 MOU 이력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8.18 13:10:21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의 주가가 강세다. 초전도체와 맥신을 시작으로 ‘신소재’ 관련 시장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상용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13시 9분 테라젠이텍스는 전일 보다 4.94% 오른 457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IST)에 나노물질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노물질 맥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휴비스, 아모센스, 나인테크, 코닉오토메이션, 경동인베스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이 투자한 신소재가 ‘그래핀’임이 알려지며 삼성이 투자한 그래핀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테라젠이텍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삼성은 그래핀 제조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는 등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벤처투자가 대표주주로 있는 SVIC 56호 신기술 사업투자조합은 지난달 국내 신소재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주식 25만2987주를 사들인 바 있다. 삼성벤처투자 지분 99%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젠이텍스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그래핀연구센터, 그래핀스퀘어㈜와 3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