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음악영재 위한 마스터클래스…문태국 등 참여

by장병호 기자
2022.07.06 11:05:08

다음달 19·26일 바이올린·첼로 세션 진행
일반인 참가 신청 15일까지 이메일 접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롯데문화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클래식 음악 영재를 위한 ‘클래식 레볼루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문화재단 ‘클래식 레볼루션’ 마스터클래스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롯데콘서트홀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의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포펜, 상주음악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다음달 19일과 26일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연주법 지도, 음악적 경험 등을 영재들과 함께 나눈다.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과 첼로 모두 하루 4개 세션으로 편성된다. 2개 세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정 음악 영재, 나머지 2개 세션은 일반인 지원자 중 악기별로 각 2인을 선발해 진행한다.



일반 대상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5학년~만 30세다. 참가 신청은 소정의 지원서와 연주 영상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며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각 회차별 30명에게 1만원으로 마스터클래스 4회차를 관람할 수 있는 참관기회도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롯데문화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클래식 영재 육성을 위해 총 2억원의 후원금으로 장학금 지급 및 다양한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총 20명(성악 4명·피아노 5명·오보에 2명·플루트 1명·첼로 3명·바이올린 3명·호른 2명)의 음악 영재를 선발해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문태국과 함께 올해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오는 11월 17일 예비 피아니스트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