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국민대 자작車동아리 지원 협력

by김정유 기자
2019.02.26 10:23:56

사진 왼쪽부터 국민대 김진명, 서주현 학생, 한국카본 폴 갤런 이사, 민병하 차장. (사진=한국카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카본(017960)은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국민 레이싱팀’에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소재공급 및 기술자문 협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동아리 활동 및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포뮬러 SAE 미시건’ 대회에 출전할 레이싱카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 레이싱팀의 신형 모델은 한국카본의 복합소재로 제작 중이다. 탄소섬유 프리프레그(Carbon Prepreg)와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직물이 적용된다.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와 부품을 적용한 설계로 금속 소재대비 48%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한국카본은 부설 연구소를 통해 학생들의 기술적 자문을 병행하고 있으며 부품 안전 테스트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카본은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적용경험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복합소재 전문 제조사”라며 “현재 국민 레이싱팀의 차량 적용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