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전관왕 노리는 안산, 개인전도 산뜻 출발...32강 진출

by이석무 기자
2021.07.29 18:04:46

한국 여자 양궁대표 안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양궁 올림픽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이 3관왕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안산은 2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회전(64강)에서 마를리즈 우르투(차드)를 세트포인트 6-2(27-28 27-23 28-26 28-22)로 제압했다. 안산은 아니마르셀리 두스산투스(브라질)-아나 바스케스(멕시코) 경기 승자와 이날 오후 6시 23분 32강에서 맞붙는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80점의 올림픽 기록으로 64명의 출전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안산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한국 양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3관왕에 등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