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와 日연수 나서

by임현영 기자
2015.11.16 10:25:5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국산 농산물 지원사업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파트너들과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규슈 지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우수 파트너 16명이 참가해 일본 현지 농수축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유통 트렌드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로 구마모토 농축산물시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 판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견학하며 오오이타현에 방문해 지역 유기농채소 재배 관련 성공사례들을 듣고 유기농 채소 뷔페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이 밖에 무나가타 지역 수산물 가공공장을 방문해 생선을 직접 잠아 가공·판매까지 하는 현지 어민들을 만나 어업 방식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연수에는 이마트 바이어들도 참여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들과 함께 선진 농수축산업 현황을 보고 들으며 국내 농가 역량을 성장시킬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국내 우수농가들의 교육과 육성을 통해 국산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외 선진 농업 연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농가들에게 해외 선진 농어업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본 우수 농가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국내 농가 역량을 성장시킬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