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첫 자이 아파트`답십리파크자이` 이달 중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6.06.02 11:07:45

총 802가구 중 351가구 일반분양
전 가구 중소형 평형 구성

△‘답십리파크자이’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자이 아파트가 첫선을 보인다.

GS건설(006360)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답십리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802가구(전용면적 49~84㎡) 규모로 이중 3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에 인기가 높은 소형 평형인 전용 49㎡형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단지는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종로는 15분, 여의도는 35분이면 환승없이 도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가 있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북쪽에는 15만 5000여㎡에 달하는 답십리 공원이 있고 남쪽에는 청계천이 흐른다. 또 답십리공원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설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는 답십리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숭인중과 동대문중, 전일중, 전농중, 전동중, 장평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청량고, 해성여고, 동대부남고, 휘경여고, 경희남고, 경희여고, 대광남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답십리역 인근에 있는 성동구립 용답도서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용두점과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이마트 장안점 등 상업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또 한양대학교 병원과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샤워실,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파크자이 분양소장은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현재 모델하우스 개관 전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답십리역 5번 출구 앞에 분양홍보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1에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