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클래시스, 1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급등

by이후섭 기자
2019.05.15 09:09:2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날대비 1970원(22.06%)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162억원,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슈링크 시술 가격하락에 따른 시술건수 급증으로 소모품 구매량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화에 따른 슈링크 의료기기 보급확대와 소모품 매출이 동반 확대되며 실적 증가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각 부문별로 고른 실적 증가를 보였다. 클래시스 부문은 미용 레이저 기기인 슈링크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한 70억원을 달성했다. 클루덤 부문은 바디전용 HIFU 의료기기 울핏 판매 호조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0.9% 급증한 20억원을 기록했다. 소모품 부문도 시술 가격 하락에 따른 슈링크 시술 대중화로 회전율이 높아지며 1분기 매출액 6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5.6%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1%, 65.2% 증가한 651억원, 2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클라투 알파 출시와 슈링크 판매 호조로 클래시스 부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