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비아이, 동아에스티와 체외진단시약 독점공급 계약

by하지나 기자
2013.04.12 14:48:4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에치비아이가 동아에스티(170900)와 생화학분석기용 체외진단시약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치비아이는 이번 계약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약제품 일체를 10년간 동아에스티에 공급하게 된다. 이 제품들은 동아에스티가 판매하고 있는 생화학장비에 독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치비아이는 분자진단 맞춤의료 기업인 진매트릭스(109820)의 자회사로 체외진단 분석기용 시약, 심근경색진단 의료기기, 매독진단 의료기기 등 혈액, 소변 등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시료로 사용해 질병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수옥 에치비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품질 높은 국산 헬스케어 제품의 의료기관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급성장 중인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점유를 확대해 나가면서 대표적인 전문의약품 회사인 동아에스티와의 협력 등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롤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