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차영환 국무2차장, 부처간 정책조율 경험 살려

by이진철 기자
2018.12.14 11:00:00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역임, 부처간 경제정책 조율

차영환 국무2차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2차장(차관급)은 1964년 서울 출생으로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기술정보과장, 인력개발과장,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성장전략정책관,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맡았다.

차 신임 국무2차장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재직시 부처 간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투자활성화 대책을 담은 무역투자진흥회의 실무를 맡아 정책 조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령화 시대 실버산업 관련 정책에 공을 쏟았고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차영환 국무2차장이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서 쌓은 경제정책 조정 경험을 토대로 복잡다양한 경제와 사회분야 현안을 원만하게 조정함으로써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차영환 국무조정실 제2차장 프로필

△1964년생, 서울, 행시 32회

△대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現),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성장전략정책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이코노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