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7월 거래액 100억원..누적 거래액 1200억원

by김유성 기자
2018.08.20 09:54:3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인테리어 O2O 스타트업 집닥은 지난 7월 기준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월 거래액 90억원 돌파후 두 달만이다. 2015년 8월 사업 시작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7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1200억원이다. 집닥 측은 내년초에는 누적 거래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지난해 28조4000억원 규모다. 이중 모바일을 통한 중개 거래액은 1% 정도로 추정된다. 그만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뜻이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집닥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상품군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시너지, 새로운 기술의 도입 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