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급락'

by김대웅 기자
2019.05.28 10:35:52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계최초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7% 내린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16% 급락 중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했다.

식약처는 지난 19일 1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해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과 제조용 세포주 제조소 ‘우시’, 세포은행보관소 ‘피셔’ 등을 실사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측에 인보사 개발과 관련한 자료 일체를 제출받아 처음부터 실제 성분이 신장유래세포였는지, 고의적으로 보고를 안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