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9.02.18 09:41:1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지난해 호실적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50% 오른 1만5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60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각특수효과(VFX) 업체로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난 14일 장 종료 후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이 약 52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8.3%, 90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82.2% 늘어난 237억원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해외 프로젝트 진행 호조와 글로벌 매출처 확대, 뉴미디어 사업 부문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스크린X 상영 확산, 글로벌 OTT 시장 성장으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증가 수혜가 기대되고 국내외 테마파크 VFX 제작 계약도 예상돼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