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원 "롯데마트, 전국 125개 매장 제로페이 도입 완료"

by이후섭 기자
2020.02.18 10:33:3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롯데마트에서 제로페이 도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25개 롯데마트 매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의 창고형 마트 빅(VIC)마켓도 포함된다. 롯데마트는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제로페이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며,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쉽 엘 포인트(L.Point) 적립도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간편결제 앱은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PAY △L.pay(롯데멤버스) △스마일페이 △SK페이 △체크페이 △티머니 △비플제로페이 △레일플러스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핫플레이스△유비페이 △핀트 등이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신한 쏠(신한은행) 등 19개 앱을 통해 결제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성 제고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