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포스텍 연구소와 손잡고 청년창업지원 방안 모색

by권오석 기자
2023.02.10 10:13:18

9~10일 이틀간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민간연구소가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청년창업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권익위)
권익위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기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 협업사업의 성과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10일 이틀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권익위는 2020년 6월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민원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정보교류에 관한 협업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권익위 민원정보분석관, 민원예보관 및 제도개선 조사관 등 실무자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의 소속 교수, 연구원 및 학생 등 총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빅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권익위는 현재 1117개에 이르는 각 기관의 민원창구를 통합한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국민권익위가 구축한 민원분석시스템에 빅데이터로 축적된다.

민원분석 전담부서에서 축적된 민원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각급 공공기관에 통보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가 추진하는 역점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구현의 핵심 내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