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개최

by김현아 기자
2021.03.22 11:04:04

보험연수원과 공동 개최
가상자산사업자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교육 목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오갑수)와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교육 프로그램을 4월 13일 공동 개최한다.

AML(Anti-money laundering, 자금세탁방지)와 CFT(Combating the Financing of Terrorism, 테러자금조달방지)에 대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에 특화된 실무과정이다.

오는 25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특금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부과되는 자금세탁방지의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사업자의 신고 및 검사 대비를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한다.



관계 당국 전·현직 실무자가 강사로 나서며,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자금세탁 방지 업무규정 및 제재규정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와 후속 조치 ▲자금세탁 방지 검사 대비 수검 대응 등이 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 첫 진입함과 동시에 국제기준에 걸맞은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협회는 이를 위한 교육 지원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과 시장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료서비스(100,000원 고용보험환급 비적용)로,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집합 강의 및 실시간화상(Zoom 활용)강의를 병행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