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타이어, 기대치 밑돈 4Q 실적에 ‘약세’

by이광수 기자
2019.02.14 09:17:2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보다 1950원(4.52%)하락한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461억원, 당기순익 6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KB증권 전망치를 20.6%, 시장 컨센서스를 4% 각각 밑돈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수홍 NH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성장했지만 금산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과 독일 유통업체 라이펜-뮬러 신규 연결편입효과를 제외하면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