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6일 ‘RE100 대응 방안’ 온라인 설명회

by김은경 기자
2022.12.01 11:00:00

중소·중견 수출기업 대상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오는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RE100 대응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RE100은 영국 비영리기구 클라이밋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주도하에 2014년 9월 발족한 캠페인이다. 기업이 소비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만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독일에서는 RE100에 가입한 기업이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RE100 가입 기업에 납품하는 우리 기업이 해결안 마련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구글, 애플, BMW 등 380개사 넘게 RE100에 가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RE100과 한국형 RE100 추진현황과 방향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사례 △사례를 통해 본 중소·중견기업의 RE100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한국형 RE100은 국내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이행에 활용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RE100을 애로가 아닌 기회 요인으로 삼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오는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개최하는 ‘RE100 대응방안 온라인 설명회’ 안내문.(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