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2.05.17 10:04:08
''소재 융합, 스마트·지속가능성'' 주제
고기능·차별화·SHE제품군 융복합 방침
"시장 목소리 듣고 소재 개발에 접목"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휴비스는 휴비스의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사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읽는 ‘연구개발(R&D) 솔루션 페어 2022’를 17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페어는 고객이 휴비스(079980) R&D센터 초청 행사나 고객사 방문 행사 가운데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휴비스는 주요 고객사를 만나 R&D 방향과 신제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소재 품질 개선과 고객의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논의한다.
올해 주제는 ‘소재의 융합, 스마트와 지속가능성’(Smart & Sustainability)으로 고기능·차별화 소재와 SHE(안전·건강·환경) 제품군 소재를 융복합해 새 소재를 개발하고 용도를 다변화해 신규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1·2회 페어를 통해 휴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마스크용 소재를 개발하고 매립하면 3년 내 썩는 생분해 페트(PET) 섬유 ‘에코엔’을 국내 최초로 상업화했다. 여름 무더위에 대응해 침장용 냉감 섬유를 출시하는 등 고객과 시장 수요를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박성윤 휴비스 R&D센터장은 “혁신적 소재와 기술도 시장이 없으면 사장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휴비스는 시장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듣고, 이를 소재 개발에 접목해 업계를 선도하는 R&D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