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유지..상승폭 축소

by김기훈 기자
2014.09.19 13:34:3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채 거래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42포인트(0.46%) 오른 2057.1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원, 876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164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대립하는 형국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보험,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오름세다. 은행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약세로 돌아서 소폭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보합권에서 불안한 모습이다. 한국전력(015760)과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내림세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POSCO(005490)와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9포인트(0.59%) 오른 580.3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