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9%…긍정평가 1위 '의대 증원' 비중도 커졌다[한국갤럽]

by권오석 기자
2024.03.08 11:40:17

의대 정원 확대, 21%→28% 긍정 요인 확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 없이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사진=한국갤럽)
한국갤럽이 3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의대 정원 확대(28%)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이상 9%) △경제·민생(5%) △전반적으로 잘한다 △공정·정의·원칙(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1순위로 꼽혔는데, 지난주부터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이번 주엔 7%포인트가 더 오르며 그 비중이 더 커졌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통합·협치 부족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