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4.01.25 11:30:00
인천공항서 출발 GTX-D·E 노선 확정…인천시 “환영”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청라·가정을 거치는 것과 김포에서 출발해 검단·계양을 지나는 것을 각각 서울 강남과 잇는 GTX-D Y자 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 구간의 GTX-E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GTX 확충을 포함한 국토부 3대 혁신전략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청라~가정 노선과 김포~검단~계양 노선이 부천 대장~삼성역(강남) 구간을 지나 하남시, 여주시 두 갈래로 운행하는 Y자 형태이다. GTX-E 노선은 GTX-D 노선과 같이 인천공항~청라~가정~대장 구간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청라에서 삼성역까지 30여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4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이는 기존 2시간 정도 걸리던 것에서 1시간 30분가량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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