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톡` 버리고 `라인`으로

by함정선 기자
2011.12.15 15:04:37

900만 가입자 확보한 `라인`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 공략을 위해 `네이버톡`을 `라인`에 통합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톡은 NHN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공략을 위해 선보인 서비스이나 카카오톡에 밀려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담는다는 전략이 간단한 메신저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NHN재팬이 개발한 라인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약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간단하고 편리한 메시지 전달 기능과 무료 음성통화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 네이버톡보다 성공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