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지지 받은 오세훈, 36% 그친 나경원 따돌려

by송주오 기자
2021.03.04 09:41:46

박형준 지지율 54%…박성훈·이언주 20%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4일 발표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각각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선출됐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ㆍ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 후보는 41.64%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자였던 나경원 후보는 36.31%, 조은희 후보 16.47%, 오신환 후보 10.39%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4.40%로 1위에 올랐다. 박성훈 후보는 28.63%, 이언주 후보 21.5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