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4년 연속 1위

by이승현 기자
2019.07.18 09:40:14

지성규 은행장 "고객이 보내준 애정과 신뢰 덕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지성규(오른쪽) KEB하나은행장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4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1위 인증패를 들고 김종립 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4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QI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객관적 지표로 측정하는 지수다. 서비스 평가단이 31개 산업의 109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방문한 뒤 서비스품질을 평가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 이후 4년 연속 이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하나은행은 올해도 고객가치 제고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님행복 함께 비상(飛上)’이라는 기치하에 △월1회 ‘손님 행복의 날’ 제정·운영 △손님응대 우수직원·영업점 선발 ‘CS명인(名人)·명가(名家)제도’ 운영 △서울·경기지역 직원 자문단의 충청·호남·영남지역까지 확대 △‘칭찬손님 감사이벤트’ 실시 △은행장 주관 ‘손님행복(불편제거)위원회’ 를 통한 고객 관점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 소비자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3000여개 사고 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학습시켜 이상거래를 분석 및 탐지하는 ‘신FDS’를 도입했고 홈페이지 내 소비자보호활동 및 생활정보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ARS’와 QR코드 활용 음성전환서비스, 점자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점자보안카드 제공 △전국 영업점에 금융취약·소외계층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한 ‘행복동행금융창구’ 설치·운영 △보건복지부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 업무협약 등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KSQI 고객접점 부문 4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1위를 기념해 전국 영업점과 본점 부서에서 선정된 ‘손님칭찬 우수직원’ 및 ‘우수 CS리더’ 총 111명을 본점으로 초청해 인증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지성규 은행장은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4년 연속 1위 선정의 영예는 손님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많은 손님행복을 전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