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근육질에 탁월한 연비까지..대형 SUV 'T프라임 컨셉트 GTE'

by김민정 기자
2016.05.02 10:36:24

폭스바겐 ‘T프라임 컨셉트 GTE’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T프라임 컨셉트 GTE’를 공개했다.

‘T프라임 컨셉트 GTE’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형태를 미리 보여주는 콘셉트카다. 대형 SUV이면서도 디자인 전반적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표현해 이전에 비해 훨씬 날렵해 보인다.

이 차량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파워트레인은 2.0 4기통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용량은 14.1 kWh),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했다. 제원상 시스템 최고 출력은 375 마력, 최대 토크는 71.5 kg.m 이다.



폭스바겐 ‘T프라임 컨셉트 GTE’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주행 모드는 E-모드(전기 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GTE 등 세 가지로 조율됐다. E-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50km다. 하이브리드 모드 설정 시 유럽 복합 연비 기준으로는 36.98 km/ℓ을 기록한 것으로 표시됐다. GTE 모드에선 정지 상태서 60 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6초, 최고 안전 속도는 223 km/h 수준이다.

한편 올해로 14회를 맞은 ‘2016 베이징모터쇼’는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이노베이션 투 트랜드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