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주역 車 CEO 한 자리에

by원정희 기자
2011.12.08 14:58:18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무역 1조달러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 국내 자동차업계 CEO들이 8일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오후 6시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자동차업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연다.

권영수 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 이삼웅 기아자동차(000270) 사장, 손동연 한국GM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재완 쌍용자동차(003620) 부사장, 신달석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자동차공업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큰 몫을 담당한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의 주역인 자동차산업이 FTA를 통해 앞으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세계경제의 불안한 요소도 있는 만큼 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그린카)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R&D확대 및 충전시설 등 인프라 구축 추진과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 달라"고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