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200 재차 붕괴…1%대 하락中

by유준하 기자
2022.09.28 10:39:46

개인, 나홀로 2771억원 순매수
업종별 대부분 약세 우위
시총 상위株도 낙폭 확대…카카오 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200선을 재차 밑돌았다. 전날 2년2개월 만에 2200선을 하회하더니 이날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9%(26.56포인트) 내린 2197.30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77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851억원, 198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나홀로 1%대 상승하는 가운데 전 업종이 약세다. 비금속광물은 3%대 하락 중이고 통신업과 보험은 2%대,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유통업, 증권 등은 1%대 약세다. 이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다. 카카오(035720)가 3%대 하락 중이고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등은 2%대 하락세다. 이어 삼성전자(005930)와 기아(000270)가 1%대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