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에스티, 정품인증부문 수출바우처 공식수행기관 선정

by강경래 기자
2019.10.21 10:29:4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보안라벨 전문업체 엔비에스티(NBST)가 수출바우처 사업 공식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 기업은 수출 활동 중 필요한 서비스, 원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한 후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개념 수출 지원 사업 플랫폼이다.

엔비에스티는 여러 특수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정품인증을 동시에 제공하는 ‘G-TAG’와 함께 가품(짝퉁)을 조사·적발해 원천차단 할 수 있는 ‘TOSS’ 시스템을 통해 이번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비에스티 관계자는 “정품인증라벨을 사용할 경우 제품 자체에 특수 소재를 직접 인쇄할 때 생기는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고 높은 보안성에 기반해 유통관리와 마케팅, 제품사후관리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G-TAG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에스티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선정, 기존 온라인 정품인증 시스템 ‘G-Check’를 고도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거래처가 원하는 더욱 세분화한 유통추적과 함께 CRM(고객관계관리), 통계관리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엔비에스티는 2016년 설립한 후 한국화학연구원 멤버십 기업 선정을 비롯해 ‘ISO 9001’와 ‘14001’ 인정, 경영혁신기업(메인비즈) 인증, 수출유망중소기업 인증, 우수벤처기업,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선정 등 다수 성과를 거뒀다.

올해 7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학생 현장실습과 졸업생 취업연계 등 인력양성과 교육훈련지원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