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소현 기자
2019.07.22 10:29:44
객실승무원 훈련교관 대상 소방관 실전 수중훈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훈련교관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관 수중 안전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 현업에서 객실승무원의 안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관들이다.
이번 훈련은 초급과 중급을 구분해 코스별 체험 훈련으로 진행했다. 초급자 코스는 기본 착수 훈련 형식으로 생존훈련, 구조영법, 구명정 실습훈련, 비상 호흡기 장비 착용과 잠수훈련을 했다.
중급자 코스는 초급자 코스의 훈련을 구명조끼 없이 실시했으며, 다이빙 훈련을 추가했다. 이들은 실제 소방관들이 받는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한 실전 감각을 익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안전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 소방청과의 합동 안전 훈련이다. 지난 2월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객실승무원 교육 교관, 운항승무원, 공항지점 직원들이 참석한 훈련에 이어 지난달에는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훈련 대상을 다양화한 소방관 안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전의식 제고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