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관광지 포천, 겨울축제도 '풍성'

by정재훈 기자
2024.01.02 11:06:30

백운계곡동장군축제·산정호수썰매축제 등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포천시가 다양한 겨울축제로 손님 맞이에 나선다.

경기 포천시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산정호수 썰매축제, 허브 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 등 겨울철 한파속에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정호수 썰매축제 현장.(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은 서울에서 40여분이면 교통편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위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먼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지난 2023년 12월 23일에 개막해 오는 2월 12일까지 열린다.

빙판위 썰매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경험과 산비탈에서 내려오는 눈썰매를 통해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송어·빙어 낚시도 할 수 있다.

직접 잡은 송어는 회로, 빙어는 튀김으로 제공하며 돼지고기와 이동갈비를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놀거리와 먹거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연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정호수에서는 겨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산정호수 썰매축제’가 열린다.

‘겨울축제 덕후들 모여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산정호수 위에서 각종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러버덕기차와 오리썰매, 얼음썰매, 세발자전거 체험 등 넓은 빙판위에서 썰매를 타는 체험은 가족·연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허브아일랜드의 불빛 동화축제는 2024년을 맞아 화려한 불빛을 선사한다.

허브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는 사계절동안 운영하지만 일찍 날이 어두워지는 겨울철이 관람하기에 제격이다.

포천의 일동면, 신북면에는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온천 두곳이 있다.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자연을 배경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실외 온천과 찜질방까지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