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美 발매 소식에 韓 영화팬들 관심 폭발 이유는?

by정재호 기자
2013.10.02 12:53: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인 ‘퍼시픽 림(Pacific Rim)’이 블루레이(Blue-ray)로 발매된다.

로봇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북미판 퍼시픽림 블루레이 디스크를 오는 16일(한국시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판 블루레이의 경우는 12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판은 아직 출시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퍼시픽림’이 미국에서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사진=퍼시픽림 포스터
‘미믹’, ‘헬보이’, ‘호빗’, ‘장화신은 고양이’, ‘비우티풀’ 등으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퍼시픽림은 거대 로봇 ‘예거’와 초대형 괴수 ‘카이주’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세계적인 흥행대박을 터뜨린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진검승부를 벌일 로봇영화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퍼시픽림 발매 소식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는 특히 남성들을 대상으로 어릴 적부터 축적된 로봇에 대한 환상과 소유욕이 반영된 현상으로 풀이된다.

퍼시픽 림의 블루레이 기본 타이틀은 블루레이 2D 콤보팩과 3D 콤보팩, 예거 프리미엄 박스 등으로 구성된다.

‘퍼시픽 림’ 블루레이 디스크는 워너 브라더스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27달러(약 3만원)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