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사회진출 희망 미취업 여성 지원

by강민구 기자
2020.07.29 10:31:55

'여성 앙트레프레너 지원사업' 실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여성 앙트레프레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미취업 여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실전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참가자의 사회진출 희망 분야에 맞춰 연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젝트 과제 수행’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 기초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컨설팅을 통해 교육생의 경력목표 수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기반 창업, 기업 현안, 사회융합 관련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피드백도 받는다.

박귀찬 원장은 “이번 사업이 여성인재가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사회진출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여성들의 취업·창업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 내용.<자료=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