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536억원 규모 부산 사하오성맨션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by오희나 기자
2022.05.19 11:03:1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1270-6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사하오성맨션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료=한신공영)
부산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 지상24층 아파트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59㎡, 74㎡의 중소형 2개 타입으로 짓게 되며, 공사도급액은 536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사업지 입지는 도보로 약10분 거리에 부산 1호선(사하역)이 위치해 있으며, 대티터널, 낙동남로를 이용해 도심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동매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성이 우수하고, 향후 개발 가능성이 커서 주거환경이 매우 양호할 사업장으로 전망이 우수하다.



한신공영은 힐스테이트 사하역 현장 대비 높은 분양가를 위해 조합과 협의해 우수한 품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하오성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2023년 4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12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대구 럭키아파트, 고양 행신동 연세빌라를 연이어 수주한데 이어, 전주시 평화동 풍년주택 사업장의 총회를 오는 28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