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 기부

by정다슬 기자
2017.03.21 09:25:30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우정연수원 기증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영그룹은 21일 전북 무주에서 ‘우정연수원’ 개관식을 열고 연수원을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일대 6215㎡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972㎡)로 건립된 ‘우정연수원’은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 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연수원은 향후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고령화 시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노인 인적 자원을 개발해 노인 복지 향상 및 권익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및 임직원, 이명수 국회의원, 부영그룹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 삶의 질을 끌어올려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교육연수원이 확보된 데 따른 감사패를 이 회장에게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