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하락 출발 美·中 경기 우려

by김유성 기자
2014.02.26 11:40:07

日, 美 CB 2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中, 위안화 가치 급락 악재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6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과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일본 지수는 전날 대비 0.29% 떨어진 1만5007.82에, 는 0.32% 떨어진 1229.71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CB)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8.1로 전달(80.7)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0.1을 밑도는 수치다. 미국내 기업 실적, 일자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테슬라 자동차와 미국내 배터리 공장 건립과 관련해 협의중이라는 소식에 5.8% 상승했다.

중국 지수는 오전 11시34분 현재 전날 대비 0.33% 하락한 2027.56을 기록중이다. 이날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마저 커진 상황이다.

이외 대만 지수는 0.37% 오른 8608.11에 거래중이다. 홍콩 지수는 0.21% 오른 2만2363.99를 싱가포르 지수는 0.35% 떨어진 3092.8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