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0.22 10:12:3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네트워크디파인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비용의 90%(최대 400만원)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목표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나, 효과적인 비대면 업무 협업 툴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기업은 비대면 업무에 메신저와 화상회의 툴을 활용하고 있지만, 지나친 텍스트 작업과 잦은 화상회의로 인해 팀원들이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비대면 업무보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노력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네트워크디파인즈 측은 비대면 협업 툴 ‘센디아(Sendia)’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디아는 비디오 메일 서비스로,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모니터 화면+마이크 음성+캠 영상이 담긴 비디오를 보낼 수 있다. 따라서 팀원들은 이메일처럼 비디오를 보냄으로써 업무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