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11월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by박진환 기자
2022.01.28 10:45:47

다양한 포상·시상 및 기업과 아이디어 거래까지 가능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촉진하고 활발한 아이디어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에서 단체와 개인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3개 부문씩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양질의 아이디어가 더 많이 제안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의 참가자격, 시상자 수 등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참가자는 아이디어로에서 기업이 제시한 과제에 해결방안을 제안하거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판매할 수 있고, 타인에게 무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눠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경우 특허청장상 등 시상을 비롯해 모두 3회에 걸쳐 포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상과는 별개로 본인의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거래해 거래대금을 획득할 수도 있다. 김기룡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거래되는 등의 아이디어 활동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