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한나 기자
2019.07.29 09:46:5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일본 제품 불매는 퇴행적인 운동”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시가 나왔다.
박진성 시인은 ‘다시, 차명진에게’라는 시를 28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시에는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산와머니’ 등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이후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는 일본제품을 열거한 뒤 ‘평생 소비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차 의원을 향해 “독립 운동을 못했으면 불매운동에는 아무 말 하지 말 것, 침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시인은 차 전 의원의 ‘세월호 막말’ 파문 당시 ‘차명진에게’라는 시를 발표해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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