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경영개선·재창업 지원으로 재기 돕는다

by함지현 기자
2023.03.31 10:20:19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사업화 지원대상 모집
사업정리컨설팅, 점포철거비 등 폐업지원은 연중상시 신청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28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사업화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진공에 따르면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폐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경영개선지원 △원스톱폐업지원 △재취업지원 △재창업지원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부사업은 경영개선지원 및 재창업사업화이다.

경영개선지원은 위기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경영진단을 통해 교육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현장방문 상담)을 거쳐 사업화 자금까지 패키지 형태로 일괄 지원하여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감소, 저신용자 등에 해당하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으로 공고문 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총 7400건을 지원 할 계획이다.

재창업사업화는 폐업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재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유망·특화 업종 또는 전자상거래(e-커머스)로 재창업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자 등 공고문 상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유망업종 300명, 이커머스 700명 등 총 10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장기화, 소비심리 위축 등 소상공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희망리턴패키지가 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