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로 엿보는 지디·태양의 숨겨둔 뒷모습, 어디까지?

by이정현 기자
2015.08.31 18:47:43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지드래곤과 태양.(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지디와 태양, 어디까지 보여줄래?’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역대 최정상급 게스트가 출연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특히 무대 뒤 모습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생활상을 냉장고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출연 분은 31일과 9월6일 연달아 방송된다. 먼저 태양이 먼저 전파를 타며 지드래곤은 다음 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 및 유명 인사들의 냉장고를 그대로 스튜디오로 옮긴 후 그 재료들로 일류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것이기에 식습관부터 나아가 인맥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방송사 JTBC에 따르면 태양의 냉장고에는 평소 태양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구수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는데, MC들은 “88년생인데, 입맛은 88학번이다”라며 태양의 반전 입맛에 놀라워했다. 지드래곤은 태양을 ‘푸드파인더’라고 부르며 음식 조합에 특별한 능력이 있음을 알렸다.



식습관뿐만 아니라 숨겨진 인맥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다. 때문에 지드래곤과 태양의 냉장고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반응한 것도 팬덤이다. 이들은 평상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이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JTBC는 31일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태양의 냉장고에서는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어 MC 정형돈, 김성주는 태양을 집중 공격했다”라며 “당황하던 태양은 어머니와의 전화연결까지 감행했으나 이내 ‘엄마 때문에 이상한 기사가 나갈 것 같다’며 좌절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31일 밤 9시 40분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