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유산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전시 공동개최

by이윤정 기자
2023.02.03 10:53:19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협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한국국제교류재단아세안문화원과 지난 2일 전북 아태센터에서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전시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오른쪽)과 이인혁 KF아세안문화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
양 기관은 2017년과 2018년에 ‘화혼지정(華婚之情)-결혼문화를 통해 바라본 아세안’ 및 ‘놀이하는 아세안’이라는 2건의 기획전시를 열어 아세안 문화를 널리 알리는 작업을 같이 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 콘텐츠 연구 및 자료조사 △전시 공간 조성 및 운영 △전시 부대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 6개국의 탈 문화를 소개하는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 전시와 탈춤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전시와 행사는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의 KF아세안문화원과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