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해병대, 군부대 안전문화 정착 위해 안전교육에 총력

by이윤정 기자
2024.03.27 10:18: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해병대 안전 업무 수행 인원의 직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해병대 전 부대 대대급 이상 안전관계관을 대상으로 해병대 2사단 청룡비젼센터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2022년 11월에 해병대 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군에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교육 콘텐츠 및 안전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군 맞춤 교육훈련 과정 개설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안전보건 컨설팅 및 연구과제 협업 등을 통해 해병대 안전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해병대 안전관계관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평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상세 교육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과 법적 의무 및 처벌과 관련된 사항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내용과 위험성평가 절차 및 방법, 위험 예지 방법과 조치법, 행동화 위주의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의 위험성평가의 이론과 방법 등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비롯해 군대 내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장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내용도 포함한다.

정성호 협회 회장은 “군인 한 사람의 건강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군대도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 보건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해병대 안전단과 다양한 업무협조를 통해 해병대뿐만 아니라 전 국군장병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복구 현장에 우리 군 장병들이 투입돼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교육과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협회의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 및 상세한 안전교육의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