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산, 개인전까지 제패…사상 첫 양궁 3관왕 달성[도쿄올림픽]

by임정우 기자
2021.07.30 16:58:43

안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양궁의 새로운 에이스’ 안산(20·광주여대)이 올림픽 역사상 첫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접전 끝에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제압했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던 안산은 이날 개인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안산은 이번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