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코로나 시대 '북튜브'로 책 소통해요"

by김은비 기자
2021.04.30 10:15:26

유튜브 '예스티비'서 책 소통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코너 준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예스24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면서 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예스티비’를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예스티비’는 예스24가 2010년 개설한 채널로, 작가 인터뷰 및 팟캐스트 ‘책읽아웃’ 관련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북튜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예스24는 도서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구독자와 스낵형 지식을 원하는 구독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작가알려줌’‘책읽아웃’‘이책아나?!’‘앗뜨북’ 등의 코너를 추가하며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예스24는 출판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가와의 온라인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하면서 작가와의 만남을 원했던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현숙, 김동식, 박용만, 정혜신, 김원영, 김초엽 등 다양한 작가들이 온라인 라이브 북토크의 연사로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하는 ‘리셋 대한민국’ 출간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희 예스24 뉴미디어팀 팀장은 “유튜브는 예스24의 브랜드 가치와 고유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자뿐만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예스티비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작가와의 온라인 북토크를 마련해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의 채널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도 유튜브를 통해 자사 브랜드 및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 북튜브는 주목할 만한 도서 추천이나 리뷰 등을 진행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반면, 지금의 북튜브는 각 채널만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 진화해 다양한 구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